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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혜경궁 김씨' 성남 아닌 서울거주자로군요”

경찰 수사결과 반대 증거물 제보 호소 이어 관련 글 게재
경찰, 19일 김혜경씨 기소의견 송치…이 지사, 입장 발표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8-11-18 23:50 송고 | 2018-11-19 05:29 최종수정
‘정의를 위하여’ 2014년 1월 18일 트위터 계정 글 © News1 진현권 기자
‘정의를 위하여’ 2014년 1월 18일 트위터 계정 글 © News1 진현권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7일 SNS에서 경찰의 수사결과와 반대되는 증거를 제보해달라고 호소한 데 이어 18일 “(혜경궁 김씨가) 성남 아닌 서울거주자로군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이날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감사합니다. 이 트위터 글에 의하면 ‘정의를 위하여’가 성남 아닌 서울거주자로군요”라고 밝혔다.

네티즌 A씨는 지난 17일 오전 올린 글을 통해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 ‘정의를 위하여’가 2014년 1월18일 올린 글을 트윗하면서 “성남산다고 공격하지 않았나요”라고 말했다.

‘정의를 위하여’는 이 글을 통해 “미안한데 난 서울에서 태어나 대대로 서울서 사는 서울토박이다”고 밝혔다.

이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으로 드러난 소유주의 정보가 “경기도 성남 거주 여성이며, 군대에 간 아들이 있고 S대에서 음악을 전공했다”는 경찰의 조사결과와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경찰은 19일 김혜경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와 관련, 이날 오전 8시40분 경기도청 신관 현관 앞에서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 소유주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

이에 따라 양측의 법정 공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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