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케이(왼쪽) 산이© News1 |
산이는 이후 곡 '페미니스트'를 깜짝 공개했다. 산이는 '페미니스트'의 가사를 통해 '여잔 항상 당하며 살았어/우리 남잔 항상 억압해 왔고 역사적으로도/But 여자와 남자가 현시점 동등치 않단건 좀 이해 안돼/우리 할머니가 그럼 모르겠는데/지금의 너가 뭘 그리 불공평하게 자랐는데/지금의 너가 뭘 그리 불공평하게 자랐는데. 넌 또 OECD 국가중 대한민국 남녀 월급 차이가 어쩌구 저쩌구 fxxking fake fact야'라고 말한다.
또 '야 그렇게 권릴 원하면 왜 군댄 안가냐/왜 데이트 할 땐 돈은 왜 내가 내/뭘 더 바라. 지하철 버스 주차장 자리 다 내줬는데 대체 왜/그럼 결혼할 때 집값 반반'이라는 가사도 적었다.
산이의 '페미니스트' 공개 후에는 그의 의견에 동조하는 반응과 산이의 가사를 반박하는 글들로 팽팽한 대립 구도가 생기기도 했다. 배우 손수현은 자신의 SNS에 '82년생 김지영'의 한 페이지를 공개하며 OECD 회원국 중 대한민국이 남녀 임금 격차가 큰 나라라는 것을 어필했다. 산이의 곡 '페미니스트'가 화제를 모으던 와중에 래퍼 제리케이가 등장, 산이를 저격하며 논란은 가중됐다.
제리케이는 자신의 SNS에 '노 유 아 낫'이라는 곡을 공개했고 가사에는 '책 한 권 읽어본 건 똑같은 거 같은데 아웃풋이 이렇게 달라/ 이게 하드웨어 차이라는 거?/Fake fact는 이퀄리즘 어쩌구지, 없는 건 있다 있는 건 없다 우기는 무식, 없는 건 없는 거야 마치 면제자의 군부심'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산이 역시 제리케이를 다시 한 번 저격했다. 산이는 18일 새벽 '6.9cm'를 발표했고 '제리케이 참 고맙다/너 때문에 설명할 좋은 기회가 생겼다/맞아도 되는 사람 당연 없지만 제리케이 넌 이 새벽부터 좀 맞아야겠다/기회주의자 일시적인 인기 얻기 위해 열심히 트윗질 채굴 페미코인 입 열때마다 역겨운 랩' 등의 가사를 담았다. 산이는 '메갈민국 어제 올린 곡 덕분에 행사 취소' '마녀 사냥 내게 왜 덮어 씌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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