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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부자' 브록 피어스 "내년 블록체인 재도약 원년"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8-11-18 08:05 송고
브록 피어스 비트코인재단 회장 © News1
브록 피어스 비트코인재단 회장 © News1


'암호화폐 투자 귀재'로 불리는 브록 피어스(Brock Pierce) 비트코인재단 대표가 "2019년은 블록체인 산업의 재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최근 방한해 '경상북도 블록체인산업 홍보대사'에 위촉된 브록 피어스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기존 산업과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연계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구글과 아마존같은 대기업들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등 기업형 블록체인 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라고 해도 앞으로 블록체인 산업은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퓨어빗 사태' 등 암호화폐 스캠(사기)에 대해서도 "진화한 스마트계약 등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브룩 피어스는 현재 자신이 거주하는 서인도제도의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와 경상북도의 '블록체인 외교관' 역할을 자처했다. 즉 푸에르토리코대학 공과대와 포항공대의 학술교류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일례로 경상북도가 푸에르토리코 공대에 장학금을 지원하면 자신도 매칭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제도도 구상중이다.

브룩 피어스는 아역배우 출신 사업가로 지난 2001년 게임아이템 중개사업을 하다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었다. 포브스가 지난 2월 추정한 브록 피어스의 암호화폐 자산은 약 1조2000억원대로 당시 '세계 암호화폐 부자' 9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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