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는 ‘흰 다리 새우’와 유사해 품종, 구별법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대하의 머리만 봐도 쉽게 구별할 수 있는데, 새우 머리에 달린 뿔이 길면 대하, 짧으면 흰 다리 새우이다. 대하는 잡히자마자 바로 죽기 때문에 ‘활새우’는 대하가 아닐 확률이 높다. 다른 해산물과 달리 수염, 뿔 정도만 제거하면 조리가 쉬운 대하. 소금, 간장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만 있다면 초간단 대하 요리가 완성된다.
쌓였던 피로를 시원하게 풀어줄 대하로 월동 준비에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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