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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끝 '수험표=공연할인권' 최대 80%까지 혜택

공연 관람 시 수험표 및 신분증 증빙해야…미지참 시 차액 지불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8-11-16 10:04 송고 | 2018-11-16 14:11 최종수정
뮤지컬 '마틸다' 공연장면  2018.9.12/뉴스1 © News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뮤지컬 '마틸다' 공연장면  2018.9.12/뉴스1 © News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공연계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공연에서 최대 80%까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수험생이 할인을 받으려면 공연 관람시 수험표 및 신분증을 필수 지참해야 한다. '수능 할인'으로 예매를 한 경우 증빙 자료를 챙겨가지 않으면 할인 혜택을 못 받고 차액을 지급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뮤지컬은 국내 초연하는 '마틸다'를 비롯해 '엘리자벳' '광화문 연가' 등이 눈에 띈다.

뮤지컬 '마틸다'는 똑똑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어린 소녀 마틸다가 부모와 학교의 부당한 환경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수능 할인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공연에 한해 1인2매씩 4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의 마지막 황후이자 자유를 갈망하는 인물인 엘리자벳의 일대기에 판타지적 요소가 더해진 뮤지컬이다. 수능 할인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공연에 한해 3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광화문연가'는 격변의 시기였던 1980~90년대를 배경으로 '사랑이 지나가면', '붉은 노을', '옛사랑' 등 누구나 들으면 아는 故 이영훈의 명곡을 엮었다. 수능 할인은 오는 12월16일까지 공연에 한해 1인2매씩 4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붉은 노을' '소녀' '옛사랑' 등 이영훈 작곡가의 곡을 바탕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 장면.  2018.11.15/뉴스1 © News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붉은 노을' '소녀' '옛사랑' 등 이영훈 작곡가의 곡을 바탕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 장면.  2018.11.15/뉴스1 © News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연극은 영국 웨스트엔드를 휩쓴 코미디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을 비롯해 '인형의 집' '어둠상자' 등이 있다.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는 대학 연극동아리가 공연 도중에 문이 열리지 않고, 벽에서 소품들이 떨어지며 배우들이 대사를 잊어버리는 등의 참사가 이어지는 소동을 담았으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고 있다. 수능 할인은 오는 12월9일까지 공연에 한해 4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고 있는 연극 '인형의 집'과 '어둠 상자'는 오는 30일까지 수험생에 한해 80% 할인한 가격에 제공된다.

인형의집은 가정주부 노라가 결혼 전에는 아버지의 인형으로, 결혼 후에는 남편의 인형으로 사는 자신의 굴레를 깨닫고 가정과 가족을 떠난다는 내용을 담았다. 어둠상자는 고종의 굴욕사진을 없애려는 사진사 가문의 수난을 담았다.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제공 신시컴퍼니)© News1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제공 신시컴퍼니)©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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