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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 개최…협력 강화 방안 논의

바라카 원전 사업 진행상황 점검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8-11-16 06:00 송고
© News1 안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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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간 첫번째 원자력 고위급 협의가 16일 개최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과 수하일 알-마즈루이 UAE 에너지·산업부 장관이 양측 수석대표를 맡아 회의를 주재하며 양측 원자력 관련 부처·기관의 국장급 인사를 포함해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원자력 분야의 포괄적·전략적 소통 채널로 기능하게 될 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에서는 바라카 원전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3국 원전 공동 진출 △연구개발(R&D) △핵안보 △원자력 안전 등 원자력 분야의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자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UAE 원자력 분야 소통 채널 신설에 합의했고 1차 회의를 연내 개최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의 출범은 원자력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통해 올해 3월 격상된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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