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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오초희 측 "이수역 폭행 사건 언급 SNS 글, 의도 없었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11-15 15:05 송고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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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초희 측이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한 SNS 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초희 소속사 국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뉴스1에 "(오초희의) 글로 인해 논란이 불거졌다는 사실을 이날 오전에 알았다"며 "매니지먼트에서 배우가 글을 올리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상황 체크를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초희가 SNS에 올린 글은 초반 기사를 접하고 쓴 글"이라면서 "양방 입장이 실린 기사가 아니었고 한쪽 입장이 실린 기사를 보고 글을 쓰게 됐다고 하더라"라고 혔다. 이어 "이 부분만 보고 글을 올린 것이 성급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한 쪽 편만 들어 성별 갈등을 조장하거나 남성을 비하하는 의도로 쓴 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오초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며 "날씨 추운 것도 무서운데 역시 이불 밖은 무서워"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이수역 폭행 사건 관련 글을 썼던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도 함께 게재, 이목을 끌었다.

이수역 폭행 사건은 여성 2명과 남성 3명이 폭행으로 시비가 붙은 사건이다. 경찰은 일단 '쌍방폭행'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현재 경찰이 조사 중인 사건으로, 오초희는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하게 글을 올렸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오초희는 글을 삭제한 후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오초희는 지난 2010년 FIFA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응원녀'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를 비롯해 '보이스' '블랙' '손 the guest' 등에 출연했다. '손 the guest'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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