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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한국당 비대위 등에 견디기 힘든 공격 받았다"

"방송 출연 등 놓고 근거없는 비판"
"하루 전 식사회동 통보…도덕성·김영란법 위반이라 거절"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구교운 기자 | 2018-11-14 14:16 송고
© News1 임세영 기자
© News1 임세영 기자

전원책 변호사는 14일 자유한국당 조강특위 위원으로 있는 동안 비대위 등 한국당 내부로로부터 '견디기 힘든 공격'을 받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전 변호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견문을 통해 "(조강특위 위원 수락 후) 8일 동안 묵언수행하면서 인터뷰를 모두 거절한 저에게 이름조차 모르는 비대위원들이 '언행을 조심하라'고 했다"면서 "(김병준 위원장으로부터) 전권이 아니라 전례가 없는 권한이라는 말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전 변호사는 또 "심지어 이미 제작된 특정 프로그램을 두고 '정치를 방송에 이용한다'는 비난까지 나왔다"며 "26년간 방송을 해온 제가 방송을 정치에 이용했으면 했지, 정치를 방송에 이용할 까닭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특히 "조강위원과 비대위원 만찬이 하루 전에 고지돼 저는 이를 거절했다"며 "최고급 식당의 그 만찬에 당비가 사용된다면 이는 우리 세금으로서, 도덕성에 문제가 있으며 만약 특정인이 낸다면 이른바 '김영란법' 위반이기 때문이다. 과연 이 거절이 잘못일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sg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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