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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이언주 겨냥 "묻지마 반문 아닌 반문·반극우 연대해야"

"묻지마 반문연대, 극우세력과 대야합 될 수 밖에 없어"
"개혁적 야권 재편을 통해서만 정권교체 가능"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이형진 기자 | 2018-11-14 09:59 송고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14일 이언주 의원이 제시한 '반문(反문재인)' 연대와 관련 "야당이 성공하려면 극우대야합 실체인 반문연대에 그칠 것이 아니라 반문·반극우 연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자리에서 "묻지마 반문연대로는 수권야당이 될 수 없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부정하고 빨갱이 장사만 일삼는 극우세력과의 대야합이 될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지금 극우세력이 갈수록 기승을 떨치고 있다"며 "여전히 박 전 대통령은 아무런 죄가 없다는 현실 부정자부터 대통령도 간첩이라는 빨갱이 장사에만 매몰된 사람까지 갈수록 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건강한 개혁을 부르짖던 사람들까지 극우 세력에 꼬리 치는 모습까지 보인다"며 "바른미래당은 묻지마 반문연대에 머무르면 안 되고 반극우·반문연대 선봉에 서야 한다. 이런 개혁적 야권 재편을 통해서만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h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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