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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마감] 금값 1개월래 최저…달러 강세

(로이터=뉴스1) 권영미 기자 | 2018-11-13 05:39 송고
금값이 1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 금리 정책과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미 달러가 16개월 만에 최고로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금 현물은 0.5% 내린 온스당 1203.30달러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 1개월래 최저인 1201.85달러까지 내려갔다. 금 선물은 5.1달러(0.4%) 밀린 1203.5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주 연준이 점진적인 금리인상 계획을 유지해 다음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이 때문에 지난주 금값은 8월이후 최대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017년 6월 이후 최고수준으로 올랐다.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 합의를 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이탈리아가 유럽연합(EU)에 수정된 예산안을 제출해야하는 시한인 13일이 임박한 것도 달러를 강세로 이끌었다.

은값은 0.8% 밀린 온스당 14.04달러를 기록했다. 팔라듐은 1% 밀린 1105달러, 백금 역시 1% 하락한 839.5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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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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