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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하락…티센크루프 등 실적 실망감

(로이터=뉴스1) 권영미 기자 | 2018-11-10 03:19 송고
유럽증시 주요지수들이 9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독일 철강기업 티센크루프와 패션 명품 브랜드인 스위스 리슈몽 등의 실적부진에 시장은 실망했다. 금속가격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광업주와 석유관련 주식의 매도세도 나타났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37% 내린 365.74를 기록했다. 범유럽 우량주 모음인 스톡스50지수는 0.25% 내린 3229.49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49% 하락한 7105.34,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48% 밀린 5106.75를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0.02% 오른 1만1529.16을 기록했다. 

티센크루프는 올해 두 번째 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후 9.2% 급락, 2016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과 중국 경제 둔화 우려에 니켈이 11개월래 가장 낮은 가격으로 떨어지면서 광업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석유 저장 및 유통 그룹 루비스(Rubis)는 실망스러운 거래실적 발표 후 11% 하락했다. 텔레콤 이탈리아는 전날 분기 실적이 적자를 기록했다는 발표로 4.83% 내렸다. 명품업체 리슈몽의 주가는 매출성장 둔화를 보고하며 6.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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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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