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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정은 서울답방 현재진행형…연내 가정하고 준비"

"서울 답방 실현돼 남북관계 획기적 계기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정상훈 기자 | 2018-11-05 15:12 송고 | 2018-11-05 21:51 최종수정
문재인 대통령.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여야를 향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현재 진행형이라면서 국회가 환영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첫 번째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전했다.

홍 원내대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연내가 될지 (내년) 1월 이후에 될지 아직은 판단할 수 없지만 일단 연내에 이뤄진다는 것을 가정하고 준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회가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에 대해 지금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하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좀 환영해줬으면 좋겠다"며 "한번도 북한 정상은 서울 답방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서울 답방이 실현돼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그 과정에서 국회가 환영하는 의견을 함께 모아주면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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