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공© News1

부동산산업의 날을 맞아 롯데건설 등 7개 업체가 부동산우수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을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 황기현 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장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3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을 포상하고 부동산산업 윤리헌장 선서식도 거행된다.

또 △신영에셋(관리) △엠디엠플러스(개발) △롯데건설(임대) △코오롱글로벌(개발), 경성리츠(개발) △청운·태양공인(중개) 등 7개 업체에 대해 최초로 우수부동산서비스기업 인증서도 수여된다.

이번에 인증 사업자로 선정된 핵심사업자에 대해서는 정부인증서 및 명판을 수여하고, 업무표장등록이 완료된 정부 인증 마크가 부여되며 부동산 관련 공공기관을 통해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받게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이후에도 인증을 신청하려는 사업자는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인증 누리집을 신청할 수 있다"며 "인증심사 대행기관인 한국감정원에선 12일 부산 등에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부동산 잡페어(Job Fair)도 진행돼 인증기업 7곳 등 70여개의 업체들이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외 5개 기관은 '부동산산업, 과거에 묻고 미래에 답하다'를 주제로 부동산산업의 새로운 육성분야 발굴 등에 대한 논의의 장을 펼친다.

김규현 토지정책관은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를 계기로 부동산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올해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법이 처음으로 시행됨에 따라 연내 5년 단위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전략을 마련해 부동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9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