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 /© News1 |
광주 서부경찰서는 2일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 서명운동을 하던 집회 참가자의 멱살을 잡은 혐의(폭행)로 A씨(57)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 15분즘 서구 화정동의 한 대형마트 앞에서 박 전 대통령 석방 촉구 서명운동을 하던 B씨(56)와 정치적 견해를 나누다 B씨의 멱살을 잡아 흔든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에게 박 전 대통령의 잘못을 지적하자 B씨가 석방 촉구 구호를 외치며 얼굴에 침을 튀겨 화가 나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수성향 단체 '대한애국당 대박친구들' 회원인 B씨는 서울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광주에 내려와 박 전 대통령 석방 촉구 서명운동을 펼친 것으로 확인됐다.
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