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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새만금에 200㎿ 수상 태양광발전소 짓는다

시민펀드 통해 300억원 조성, 2019∼2022년 추진
새만금산단에 신재생에너지 제조업체·연구기관도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18-11-01 11:37 송고
29일 오후 전북 군산시 군산2산업단지 유수지에 국내 최대 규모(유수지 면적 112,584평, 모듈 설치면적 67,548평)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북 새만금에 원자력 발전기 4기 용량에 해당하는 태양광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2018.10.29/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북 군산시가 새만금 내수면 330만여㎡(100만평) 부지에 200㎿(메가와트)급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한다.

군산시는 정부의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를 군산경제 대체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2022년 새만금 내수면에 3000억원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른 직·간접 고용인원은 발전소 5100여명, 산업·연구단지 1만990여명 등 1만990여명으로 예상했다.

사업비는 시민펀드를 통해 3000억원을 조성하고 발전소 운영으로 발생한 이익금을 시민들에게 직접 배당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새만금 산업단지 일원 99만1730㎡(30만평)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조업체와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태양광종합평가센터, 국가종합실증단지, 부품성능평가원 등 연구기관 등을 다양한 국책 연구기관도 유치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소 조성시 침체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업체가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의무참가비율 확대와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대학 졸업예정자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산학연관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새만금개발공사나 한국수력원자력 등에서 추진하는 발전사업에 대해서도 일자리 제공과 수익환원을 지역주민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할 방침이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1만여명이 실업자로 전락하고 64개 협력업체가 가동 중단되는 등 유례없는 경제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제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군산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kjs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