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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마감] 금값↓…달러인덱스 2.5개월 최고치

(벵갈루루 로이터=뉴스1) 양재상 기자 | 2018-10-31 03:24 송고
금값이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갈등이 고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타났지만, 안전자산 수요는 미국 달러화에 쏠렸다.

금 현물가격은 0.20% 하락한 온스당 1222.2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온스당 1219.37달러로 18일 이후 최저치까지 내렸다. 금 선물가격은 2.30달러, 0.19% 내린 온스당 1225.30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2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고조돼 우려가 나타난 영향이다.

딜런 게이지메탈의 월터 페호비치 투자서비스부문 부대표는 "관세 관련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금은 안전자산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한, 금 가격은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다음달 6일 미국 중간선거까지 금값이 온스당 1215~1235달러 범위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 가격은 0.3% 내린 온스당 14.44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온스당 14.33달러로 3주 만에 최저치에 근접하기도 했다.

백금은 0.3% 오른 온스당 834.80달러에 거래됐다. 팔라듐은 1.7% 내린 온스당 1069.80달러를 나타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ranc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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