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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새만금 찾아 "재생에너지 중심지" 선포(종합)

수상태양광 현장서 새만금개발공사 직원 격려도
"우리의 에너지저장장치 기술 수준은?"…관심 보여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조소영 기자, 양새롬 기자, 최은지 기자 | 2018-10-30 15:14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전북 군산시 유수지 수상태양광부지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전라북도 제공)2018.10.30/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 시·도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첫 번째 일정으로 30일 전북 군산을 찾았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취임한 후 전북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전북 새만금 일대와 전남 지역을 우리나라 대표 신재생에너지 단지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지난해 대선에서도 재생에너지에 관한 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 일명 '재생에너지 3020프로젝트'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군산유수지 수상태양광 부지에서 전북도청과 새만금개발청 주관으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선포식에 앞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현미 국토부 장관, 한병도 정무수석 등과 사전환담을 나눴다.

선포식은 △'신재생에너지의 미래' 동영상 상영 △송하진 도지사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보고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의 재생에너지 사업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관계 기관간 새만금 재생에너지 업무 협약 체결이 있었다. 전주의 대표 상품인 한지를 활용한 협약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이뤄졌는데 이는 1000년이 지나도록 변치 않는다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새만금 권역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비전을 발표함으로써 미래 재생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제시했다.

특히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개막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은 세계 최대 규모인 3GW급 태양광 발전단지와 군산 인근 해역에 1GW급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골자로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전북 군산시 유수지 수상태양광부지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전라북도 제공)2018.10.30/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선포식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철우 청장, 송하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국회에서는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배숙 평화당 의원, 안호영 민주당 의원, 김종회 평화당 의원이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한병도 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등이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선포식 이후 수상태양광 현장을 방문해 새만금개발공사 직원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뒤 "가볍게 얹혀있는 것 같아도 강풍력에도 견딜 수 있게끔 견고하게 지지되고 있죠?" "수상태양광이 환경오염 물질이 있다는 식의 오해가 있다" "에너지 저장장치는 우리가 어느 정도 기술 수준을 갖고 있느냐" 등의 질문을 쏟아내며 관심을 보였다. 무릎을 굽혀 태양광 판을 만져보기도 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