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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시 전주…봄엔 '국제영화제' 가을엔 '독립영화제'

11월1일부터 닷새 동안 40여편 독립영화 상영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18-10-30 11:41 송고
이지향 감독 '꼬리잡기' 스틸사진 © News1
이지향 감독 '꼬리잡기' 스틸사진 © News1

매년 봄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북 전주에서 가을을 맞아 또 한 번의 영화축제가 열린다.

(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전북독립영화제가 11월1일부터 닷새 동안 CGV전주고사점 등 전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내일은 격파왕’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전북독립영화제는 올해 18년째를 맞이했다.

영화제는 11월1일 오후 7시 CGV전주고사점 1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2~5일) CGV전주고사 3관(3~4일) 등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2018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이지향 감독의 ‘꼬리잡기’ △2018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에서 상영된 임종민 감독의 ‘텔미비전’ △2018미장센단편영화제 ‘희극지왕’에서 상영된 김유준 감독의 ‘십자인대’ △2018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된 오정민 감독의 ‘성인식’ 등 4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이밖에 전북독립영화제 역대 최다인 842편의 경쟁 부문 출품작 중 치열한 심사 끝에 선정된 27편을 포함해 총 40여 편의 독립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사)전북독립영화협회 공식 홈페이지(www.jif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전주에서는 5월3일부터 12일까지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슬로건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최됐다.

전북독립영화제 관계자는 “전국의 영화인들과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전북독립영화제에서 다양한 독립영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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