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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배우 좋은 친구"…故 김주혁 1주기, 오늘(30일) 비공개 추모식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10-30 05:50 송고 | 2018-10-30 15:32 최종수정
뉴스1 DB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News1 권현진 기자
뉴스1 DB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고(故)김주혁의 1주기 추모식이 30일 비공개로 치러진다.

고 김주혁의 추모식이 이날 서울 모처에서 지인과 동료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다. 생전 고인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지난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작은 추모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지만 비공개로 진행한다"면서 추모식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나무엑터스는 "소박하고 배려가 넘쳤던 고인의 생전 성향을 고려해 장소와 참석자 명단 등 세부 사항은 따로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인의 지인, 동료들이 모여 조용히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했다.

또한 "나무엑터스는 좋은 배우이자 좋은 친구였던 고 김주혁 배우를 영원히 기억하고 사랑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앞서 고 김주혁의 1주기를 앞두고 그가 생전 출연해 인기를 얻었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자난 28일 특집을 편성해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는 차태현 데프콘 김준호 정준영 윤시윤 김종민 등 멤버들 뿐 아니라 배우 한정수 및 절친한 형 정기진 씨 등이 함께 했고,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 봉태규, 유호진PD, 김성훈 감독('공조' '창궐' 연출자) 등도 출연해 고인에 대한 추억을 더듬었다. 

한편 고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국과수는 지난해 부검 결과를 통해 "김주혁의 사망 원인은 머리뼈 골절 등 머리 손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직접적인 사망 원인과 별개로 여전히 사고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김주혁이 탑승한 차량에서는 결함이나 기계적 오작동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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