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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20대 아들에 폭행당한 50대母 의식불명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018-10-29 08:58 송고
광주 북부경찰서. /뉴스1 © News1
광주 북부경찰서. /뉴스1 © News1

조현병을 앓고 있는 아들에게 폭행을 당한 어머니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9일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A씨(26)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57분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어머니 B씨(50)를 쓰러뜨리고 머리를 발로 밟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최근 조현병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등 치료중이지만 의식불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지만 A씨의 진술이 오락가락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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