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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2년 만에 재개

중국 청소년대표단 100여명 방한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8-10-24 16:04 송고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이 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와 함께 '청소년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여성가족부 제공) 2018.8.1/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이 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와 함께 '청소년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여성가족부 제공) 2018.8.1/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여성가족부는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사업'이 2년 만에 재개돼 중국 청소년대표단이 2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는 2004년부터 양국 청소년들이 정부 공식 초청으로 상호 방문하면서 문화교류 등을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었는데, 2016년 중국 측의 사정으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총 9124명의 청소년들이 교유했다.

중국 대표단은 단장인 중국 외교부 아시아국 참사관 야오원을 포함해 총 97명이다.

이번 사업 재개는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으로 중국을 방문한 당시 양국이 '청소년교류 등 인적교류 회복·확대'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여성가족부와 중국 외교부는 지난 8월 한·중 청소년 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중 양국 청소년 각 100명 가량을 상호 초청하고 파견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국 대표단의 일정은 '교류와 희망의 꿈', '문화와 역사 기쁨의 꿈' 등 매일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역사·문화 체험, 기관 방문, 산업체 방문 등이 진행된다.

대표단은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보여주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자동차 관련 신기술을 보여주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등을 방문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대한민국의 생생한 현장도 둘러볼 졔엉이다.

한편 한국 청소년대표단은 오는 11월 20~24일 마찬가지로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이기순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양국 청소년과 청년들이 공존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국경을 초월해 지란지교 할 수 있게 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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