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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에게 왜 술 팔아"…편의점 종업원 폭행한 60대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2018-10-24 09:42 송고
광주 서부경찰서. /뉴스1 © News1
광주 서부경찰서. /뉴스1 © News1

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자신의 아내에게 술을 팔았다며 편의점 종업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윤모씨(60)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3일 오후 7시20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A씨(20)의 가슴부위를 밀치고 주먹으로 때리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윤씨는 A씨가 자신의 아내에게 소주를 팔고,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게 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윤씨는 "아내가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상황인데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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