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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코레일, 열차고장 6년새 661건…부품관리 부실"

홍철호 "제작결함 모니터링 강화해야"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2018-10-24 09:32 송고
뉴스1 자료사진 © News1 신웅수 기자
뉴스1 자료사진 © News1 신웅수 기자


KTX 등 코레일 열차 고장이 2013년 이후 661건이 발생했다. 사고원인은 부품고장이 압도적으로 많아 정비 관리가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자유한군당)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KTX 등 각종 기관차·전동차 고장건수는 2013년 이후 올해(7월 기준)까지 661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150건 △2014년 137건 △2015년 99건 △2016년 106건 △2017년 118건 △2018년(7월말 기준) 51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발생한 고장(51건) 원인은 '부품요인에 의한 고장'이 43.1%(22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작결함(31.4%, 16건), 인적요인에 따른 정비소홀(9.4%, 5건), 기타요인(15.7%, 8건)으로 집계됐다.

홍철호 의원은 "고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종별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제작결함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선제적 대응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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