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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인천강 하구지역 '습지보호지역'에 지정

아산면~심원면 일대 72만2000㎡ 지정·고시
국내 최초로 내륙~연안 잇는 습지 복합 생태축 지정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2018-10-23 15:58 송고
환경부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전북 고창군 아산면과 심원면 일대의 고창 인천강 하구습지(면적 72만2000㎡)를 습지보전법 제8조의 규정에 의해 25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2018년 10월24일자로 지정·고시했다. 사전으로 그려진곳이 인천강 습지보호구역© News1
환경부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전북 고창군 아산면과 심원면 일대의 고창 인천강 하구습지(면적 72만2000㎡)를 습지보전법 제8조의 규정에 의해 25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2018년 10월24일자로 지정·고시했다. 사전으로 그려진곳이 인천강 습지보호구역© News1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전북 고창군 인천강 하구습지가 환경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환경부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전북 고창군 아산면과 심원면 일대의 고창 인천강 하구습지(면적 72만2000㎡)를 습지보전법 제8조의 규정에 의해 25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2018년 10월24일자로 지정·고시했다.

고창 인천강 하구습지는 자연원형이 잘 보전된 서해안 열린 하구로써 멸종위기생물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며 연안(갯벌)-하구(인천강)-육상(운곡습지) 생태계를 연결하는 국내 첫 모범사례(습지 생태축)이다.

기존 습지보호지역인 고창갯벌(해양수산부)과 운곡습지(환경부)를 생태적으로 연결하는 지역으로 연안과 내륙의 생태계를 연결하는 국내 첫 모범사례(습지생태축)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종이 살고 있다.

서식 생물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노랑부리백로, Ⅱ급인 구렁이, 맹꽁이, 남생이, 검은머리물때새, 붉은배새매, 새호리기 등을 포함, 총 754종으로 생물다양성이 매우 풍부하다.
습지보호구역© News1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전북 고창군 인천강 하구습지가 환경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 News1
습지보호구역© News1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전북 고창군 인천강 하구습지가 환경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 News1
환경부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인천강하구 습지에 대해 지역주민‧민간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강하구 습지보전계획‘을 5년 주기로 수립해 전체 12%를 차지하는 사유지를 단계적으로 매입, 자연상태의 습지생태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복원할 예정이다.
김상훈 새만금지방환경청장은 “인천강 하구 습지의 우수한 자연생태계를 보전하는 한편, 이를 운곡습지, 고창갯벌, 고창선운사 등과 연계해 생태관광 활성화 등 지역 활성화에도 활용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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