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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일본과의 통화 스와프 얼마든지 재개될 수 있다"

5월에도 한 차례 언급…"韓美 통화 스와프 체결은 불가"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전민 기자 | 2018-10-22 16:23 송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0.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0.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과의 통화 스와프 체결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총재는 "미국의 경우 기초통화국 이외 국가와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지 않고 있어서 어렵지만, 일본의 경우 얼마든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아직 여건은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조심스럽게 발언했다.
통화 스와프는 외화가 부족한 상황에서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과 일본의 통화 스와프는 지난 2015년 중단됐다.

이 총재는 지난 5월 제21차 아세안(ASEAN)+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도 "정치적 이유로 (한일 통화스와프 협의가) 중단됐지만, 한·중 통화스와프도 연장 합의했으니 자연스럽게 논의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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