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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日수성탐사선 발사…과학홀대 극복이 적폐청산"

"우주시대의 걸인으로 전락하는 일 경계해야"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8-10-22 14:34 송고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2018.10.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2018.10.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바른미래당은 일본이 수성탐사선 '미오'를 발사해 성공시킨 데 대해 22일 "팔짱끼고 지켜만 볼 일이 아니다. 과학 홀대의 현실을 점검하고, 그 현실을 극복하는 것이 바람직한 적폐청산"이라고 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일본 수성탐사선은) 1997년 구상으로부터 21년이 소요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의 최장기 프로젝트였다. 축하할 일이다. 부러운 일"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머지않아 일장기 혹은 욱일기가 지구 아닌 다른 행성 표면에 꽂혀지는 장면을 구경할 날이 올지도 모르기에 소름 돋는 일"이라며 "우리는 무얼하고 있었는가. 대한민국은 우주탐사 계획이라도 있는가. 돈이 없어서 못하는가, 능력이 없어서 못하는 것인가"라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초엔 정부가 제3차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또 대한민국 우주탐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 추진을 발표했다"며 "종합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다. 정부가 하는 일이 맨날 계획 세우는 데에만 허송세월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 사이 중국, 인도, 일본은 아시아에서 우주탐사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외국의 우주탐사선에 의한 정보를 동냥해야 하는 우주시대의 걸인으로 전락하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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