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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출동 경찰에게 흉기 휘두른 60남성 체포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018-10-21 18:21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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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2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A씨(65)는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아파트에서 가정폭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월지구대 소속 B경장(30)의 허리 부위를 흉기로 한차례 찌른(살인미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B경장은 인근 병원에서 수술 후 회복 중이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딸은 이날 "술에 취한 아버지에게 맞고 있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잠시 분리됐다 화를 참지 못했고, 결국 주방에 있던 흉기로 딸을 찌르려 했다.

이 과정에서 경위를 조사중이던 B경장이 몸으로 막다가 흉기에 찔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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