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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수술실 CCTV’에 국민 80% 찬성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설문조사 결과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8-10-21 17:22 송고
경기도의 ‘수술실 CCTV’ 운영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재명 지사가 지난 12일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설치 시범운영 토론회에서 도민여론조사결과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경기도) 2018.10.12/뉴스1 © News1 
경기도의 ‘수술실 CCTV’ 운영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재명 지사가 지난 12일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설치 시범운영 토론회에서 도민여론조사결과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경기도) 2018.10.12/뉴스1 © News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실시해 논란이 됐던 ‘수술실 CCTV’ 운영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일부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시범적으로 수술실 CCTV 운영을 시작했고, 이후 다양한 상황과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보완해 내년부터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전체에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9~20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환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82.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의료인의 직업수행 자유를 침해하고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신뢰를 무너뜨리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13.3%에 그쳤다.

‘수술실 CCTV 설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을 연령별로 보면 50대(88.2%)와 30대(87.1%), 권역별로는 인천/경기(85.6%)와 서울(85.1%)에서 특히 높았다.
반면 ‘CCTV 설치를 반대한다’(13.3%)는 의견은 연령별로는 20대(19.0%)와 60세 이상(17.0%), 권역별로는 광주/전라(22.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월 정례조사로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19~20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병행(무선 79.4%, 유선 20.6%)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10.1%(유선전화면접 6.0%, 무선전화면접 12.3%)이다.

2018년 9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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