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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JYP 출신' 김은서, 전소미 저격 의혹에 "친구가 쓴 글, 오해 죄송"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8-10-21 16:29 송고 | 2018-10-21 19:00 최종수정
© News1 왼쪽 김은서/김은서 인스타그램, 전소미/뉴스1DB
© News1 왼쪽 김은서/김은서 인스타그램, 전소미/뉴스1DB

Mnet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김은서가 과거 한 소속사 식구였던 전소미를 '저격'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김은서는 21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에 "논란의 댓글 계정은 내가 혼자 쓰는 계정이 아니다"라며 "연습생 생활을 위해 서울에 올라와 전화번호가 없는 친구들과 연락되지 않는 저를 위해 친구들이 함께 사용하는 페이스북 가계정 비밀번호를 알려준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서는 "해당 댓글은 글은 제 이름과 사진을 프로필로 했을 시기에 제가 아닌 다른 친구가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전소미가 선미의 히트곡 '가시나'를 부르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김은서라는 계정이 '처음으로 선미가 노래 잘하는 거였구나 느꼈다'는 댓글을 달았다. 댓글 게시자가 김은서라는 사실이 확인되자, 팬들은 김은서가 전소미를 '저격'했다고 지적했다.

김은서는 "저를 모르는 분들도 많지만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렸기 때문에 매사 조심해야 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공개적인 곳에 댓글을 올린다는 것은 내게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황상 오해의 소지가 충분했고 이런 일을 미연에 확실히 방지하지 못한 것은 나의 불찰이다"며 "선미 선배와 연습생 동기였던 전소미 친구, 이 사건으로 상처받은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 8월20일 연습생 신분으로 몸 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9월24일부터 YG엔터테인먼트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에 소속됐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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