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길주 UST 총장이 설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News1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문길주)는 19일 대전 소재 교내 강당에서  NST 원광연 이사장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1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과학기술연 고희동 교수 등 7명이 공로패를, 표준연 강주식 교수 등 43명이 감사패를 수상했다.UST는 이 자리에서 ‘UST 비전 2033’을 소개하고, △내실화(학생발굴-입학-교육-졸업-졸업 후까지 전주기 관리)와 △차별화(타 대학과 다른 교육환경을 적극 활용한 교육시스템 강화) 2개 혁신목표를 제시했다.

또 △교육 혁신을 통한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 △산학연 연계 혁신을 통한 과학기술 생태계 조성 △글로벌 혁신을 통한 인재 확보 및 과학외교 등 3개 세부 혁신목표로 소개했다.

문길주 총장은 “2003년 설립 후 교수, 학생, 교직원의 노력과 열정으로 UST가 지금의 모습을 갖췄지만 안주해서는 안 된다”며 “패러다임 쉬프트에 대비해 모든 구성원이 항상 내가 먼저 변화를 이뤄내겠다는 생각으로 UST호의 발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은 교원, 학생, 직원으로 구성된 UST 밴드 ‘현장연구’의 공연, 교원․동문 시상, 비전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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