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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 정유미, 사실무근 악성루머 강경대응 "오늘 고소"(종합)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10-18 12:04 송고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정유미가 유명 PD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증권가 지라시'에 정유미와 함께 언급된 해당 PD 측은 밝힐 입장이 없다고 알렸다.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유미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정유미 측은 "당사는 사실 무근인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양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고 큰 상처를 준 행위에 대해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말도 안되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 조차 매우 불쾌하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온라인 게시자, 악플러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증거 자료 수집을 끝 마쳤고, 오늘 법무 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유미 측은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또는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다"며 "매번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 유포로 배우와 가족들이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루머 확산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정유미는 유명 예능 PD와 함께 '증권가 지라시'에 언급됐다. 두 사람의 사생활과 관련된 것이었다. 이에 대해 정유미 측은 지난 17일부터 만 하루 동안 아껴왔으나 점점 루머가 부풀려지면서 법적 대응을 시사하는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됐다. 함께 거론된 PD 측은 "현재는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뉴스1에 입장을 알렸다. 

현재 정유미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영화 '부산행'에서 함께 한 공유도 그의 남편 역으로 합류한 상황.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되는 30대 여성 김지영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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