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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2개 신규 개설…신입생 모집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2018-10-18 10:2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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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문길주)는 학위 취득 후 해당 기업에 취업 가능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ICORE) 2개를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협약을 체결한 곳은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성수)-(주)이수화학(대표 류승호)’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상열)-(주)단단(대표 이강호)’이다.

이수화학이 참여한 화학 소재 및 공정 전공에서는 바이오매스 기반 고분자 합성 기술․응용 분야 통합과정을 개설해 전문 지식을 갖춘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채용할 계획이다.

단단이 참여한 측정과학 전공에서는 대형 반사경용 광기계 설계·정밀가공 분야 석사를 선발한다.

2019학년도 전기 ICORE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는 2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UST ICORE는 중소·중견 기업에 필요한 신규 R&D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학생은 졸업 후 협약 기업에 바로 취업할 수 있으며, 학위 과정 동안 매년 별도의 장학금(박사과정 1000만 원, 석사과정 700만 원) 혜택이 있다.

UST ICORE에는 10월 현재 17개 출연연과 4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31명(채용조건형 16명, 재교육형 15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문길주 총장은 “기술 혁신형 기업 발전에 UST ICORE를 통한 우수 연구인력 유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차별화된 R&D인프라와 협약 기업의 기술을 바탕으로 학위 과정동안 학생이 연구 경쟁력을 갖춰 기업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그룹의 모기업이며 1969년 창사한 이수화학은 코스피 상장 중견기업으로 일상 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세탁 세제의 원료인 연성알킬벤젠(LAB)과 노말파라핀(NP)의 국내 유일 생산업체이다.

단단은 1999년 설립된 세라믹 소재 중심의 부품소재 전문회사로, 최근 인공위성 카메라 등에 쓰이는 대구경 반사경 제작에도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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