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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미호천 야생조류 분변서 AI 항원 검출

전북 군산 만경강·경기 파주 한강 하구서도 잇따라
예찰·방역 강화…유전자형·고병원성 판정에 1~2일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2018-10-17 20:52 송고 | 2018-10-18 06:43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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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당국이 예찰과 방역을 강화했다.
17일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청주 미호천에서 지난 15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 검출됐다.

유전자형과 고병원성 여부는 빠르면 18일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종 검사 결과는 1~2일 정도가 걸릴 예정이다.

당국은 AI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차단방역에 나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해 가금과 사육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했다. 

또 조류 이동 통제와 함께 소독을 벌이고 있으며, 소하천 등 인근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도 강화하고 방역차량을 동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전북 군산 만경강 하구와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 한강 하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AI 항원이 검출됐다.


sedam_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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