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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서비스 반대”…하남시 택시 18일 운행 중단

광화문 집회참석…출·퇴근시간대 불편 우려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18-10-17 16:53 송고
하남시 택시(하남시 제공)© News1
하남시 택시(하남시 제공)© News1
경기 하남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가 오는 18일 카카오 카풀서비스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하기로 하고 전면 파업을 예고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하남시 택시업계 종사자들은 17일 “전택련 등 카풀관련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석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이날 오전 4시부터 19일 오전 4시까지 영업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중단과 함께 출·퇴근 때 유상으로 승용차를 함께 탈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제81조제1항 제1호의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택시 운행 전면 중단으로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버스정류장 홍보자료 부착, 시내·마을버스 출·퇴근시간대 집중배차 등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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