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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전 세계 서버 한때 '먹통'…원인은 '아직'

1시간 반 가량 동영상 재생 불가…월드컵 때도 중단
유튜브 측 "불편 드려 죄송…현재 정상화"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18-10-17 15:46 송고
유튜브 © News1 (자료사진)
유튜브 © News1 (자료사진)

16일 밤(북미 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접속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의 불편을 산 유튜브가 복구됐다. 
유튜브는 이날 오후 9시 전후부터 10시40분까지 약 1시간 반 가량 접속 오류로 동영상 재생이 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오전 한때 유튜브에서는 검색은 가능하지만 검색 후 노출되는 동영상을 클릭하면 '오류가 발생했다'는 문구가 뜨며 재생이 불가능했다. 페이지를 새로고침하거나 검색할 경우 ‘500 Internal Server Error' 페이지로 이동됐다. 

유튜브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유튜브, 유튜브 TV, 유튜브 뮤직 접속 장애를 신고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현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계속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서비스가 복구되자 "유튜브가 정상화됐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구글 메인 서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 IT업체 더버지는 "구글에서 운영하는 모든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유튜브의 서비스 중단 발생은 매우 드물다. 그러나 유튜브TV는 올 여름 월드컵에서 부적절한 시간에 서비스 중단을 겪었고 4월 유튜브 채널 페이지가 잠시 중단된 적 있었다"고 전했다.


angela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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