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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공립 어린이집 지역 편차…성북구 80개·중구 23개

[국감브리핑]김병관 의원 "지역별 수요 고려해야"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8-10-17 15:30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24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찾아 학부모 및 보육교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1.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24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찾아 학부모 및 보육교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1.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시가 매년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있지만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병관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 25개 자치구의 국·공립 어린이집 수는 2014년 844개소에서 올해 8월 1443개소로 71% 늘었다.
하지만 자치구별로 차이가 컸다. 올해 8월 기준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은 성북구가 80개소로 가장 많고 성동구 76개소, 강서구 74개소, 서초구 73개소, 관악구 71개소 순이었다. 가장 적은 자치구는 중구로 23개소에 그쳤고 용산구 31개소, 종로구 33개소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율을 현재 30% 수준에서 2022년까지 50%로 끌어올리기 위해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병관 의원은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 등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충 필요성에 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는 등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서울시가 지역별 수요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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