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고흥군 제공)/뉴스1 © News1

전남 고흥군은 오는 25일 예정된 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에 맞춰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은 나로호 발사 성공 이후 5년 9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발사를 계기로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을 외부에 홍보하고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나갈 계획이다.'누리호와 함께 떠나는 과학여행'이란 이름이 붙은 이번 기념행사는 25일 고흥 문화회관과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우주발사전망대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발사 당일 고흥 문화회관에서는 우주사랑연구회 주관으로 초·중학생이 참여 할 수 있는 과학놀이터가 열려 풍선로켓발사, 주사기 공포탄 등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인공위성 및 천체과학 분야의 과학자가 들려주는 특강과 천문대·천체투영관 체험, 발사광경 단체 관람 행사가 마련된다.또 우주발사전망대에서는 나로호 성공 기념 사진과 한국형발사체 개발 현황도를 전시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민의 마음을 한 데 모아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도 펼쳐진다.    

고흥군은 유튜브를 통해 관련 소식들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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