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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 5년간 포털·SNS 불법유해정보 '텀블러' 가장 많아

윤상직 "위반내용 성매매·음란이 17만7088건으로 가장 많아"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2018-10-17 11:40 송고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최근 5년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국내·외 인터넷 포털·SNS 공간에  유통되는 불법·유해정보 71만1434건에 대해 시정요구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유해정보 시정요구 건수는 2014년 13만2884건, 2015년 14만8751건, 2016년 20만1791건, 2017년 8만4872건, 2018년 7월 현재 14만3136건으로 총 71만1434건에 달했다.

국·내외 주요 10개 포털·SNS 중 야후의 SNS인 '텀블러'가 11만9205건으로 가장 많은 시정요구를 받았고, 트위터 4만3857건, 카카오(다음) 2만7887건, 네이버 2만3620건이었다.

위반내용별로는 성매매·음란이 17만7088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법령위반 3만1274건, 불법식·의약품 1만9242건, 도박 1만8506건, 권리침해 2975건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윤 의원은 "현재 포털 등 주요 정보통신서비스제공사업자가 자율규제를 통해 사전에 불법성이 명백한 정보에 대해서는 차단조치를 하고 있으나 불법·유해정보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관계 당국이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올바른 SNS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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