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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프랑스서 '한·프랑스 비즈니스 리더스 서밋' 개최

양국 기업인 200여명 참석, 스타트업·신산업 협력 논의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2018-10-17 08:22 송고
(왼쪽부터) 프레데릭 상체스 메데프 인터내셔널 회장, 스테판 이스라엘 불한최고경영자클럽 의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주, 브루노 르메흐 경제재정부 장관, 문재인 대통령, 플로렌스 베르젤렌 다쏘시스템 부회장,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News1
(왼쪽부터) 프레데릭 상체스 메데프 인터내셔널 회장, 스테판 이스라엘 불한최고경영자클럽 의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주, 브루노 르메흐 경제재정부 장관, 문재인 대통령, 플로렌스 베르젤렌 다쏘시스템 부회장,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News1

한국무역협회가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산업연맹인 메데프(MEDEF) 인터내셔널과 '한·프랑스 비즈니스 리더스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양국 정부 인사 및 기업인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성과를 점검하고 스타트업·신산업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 상반기 양국 교역규모가 2011년 후 가장 큰 수치를 기록했다"며 "신산업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 협력사례가 소개됐다. 현대차·에어리퀴드의 수소에너지, SK바이오사이언스·사노피파스퇴르의 백신, 네이버·코렐리아캐피탈의 스타트업 육성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비즈니스 어워드는 한국에서 산학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프랑스 기업 다쏘시스템이 수상했다. 한국 기업은 유럽 스타트업 투자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분야 협력에 나선 네이버가 선정됐다.
행사 후에는 무역협회·메데프 인터내셔널 한불재계회의 설립 추진, 현대차·에어리퀴드간 엔지 수소차량 활성화 등 총 5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원천기술이 강한 프랑스와 제조역량이 뛰어난 한국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haezung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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