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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제 도입 후 문화센터 매출 큰 폭으로 늘었다

젊을수록 자기계발 업종 매출액 증가율 높아
SNS에 '야근' 언급 줄고 '워라밸' 늘어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8-10-16 10:15 송고
(BC카드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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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문화센터 업종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젊은 연령대일수록 자기 계발 업종에 많은 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BC카드와 다음소프트의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인한 직장인의 카드 소비 데이터'를 보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문화센터 업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폭(27.1%)으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자기계발 업종에서의 매출액 증감을 비교해보면 젊은 연령대일수록 자기 계발 업종에서의 매출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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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결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전에는 학원(92%), 도서관(5%), 문화·주민센터(3%) 순으로 언급되었다가, 도입 이후 학원(60%), 문화·주민센터(21%), 헬스장(15%), 도서관(4%) 순으로 언급 순위가 바뀌었다. 또 '야근'에 대한 언급량은 줄어드는 반면 '워라밸'에 대한 언급량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BC카드 관계자는 "카드 소비와 소셜네트워크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진행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주 52시간 도입 후인 올해 7~9월간 20~50대가 퇴근 후 시간대에 사용한 카드 소비 데이터와 같은 기간 수집된 소셜네트워크 데이터를 활용했다.
(BC카드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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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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