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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브리검-KIA 양현종, WC 결정전 1차전 선발 격돌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8-10-15 14:29 송고
넥센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왼쪽)-KIA 타이거즈 양현종. © News1
넥센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왼쪽)-KIA 타이거즈 양현종. © News1

제이크 브리검(30‧넥센 히어로즈)과 양현종(30‧KIA 타이거즈)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넥센의 장정석 감독과 박병호, 이정후, KIA의 김기태 감독과 안치홍, 김윤동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시리즈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1차전 선발도 발표됐다. 장 감독은 선발로 브리검을, 김 감독은 양현종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브리검은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11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인 12일 수원 KT전에서는 구원으로 나서 2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하고 홀드를 따냈다.

장 감독은 "최근 페이스가 가장 좋았다. 팀 분위기가 가장 중요한데, 시즌 막판 에이스로서 좋은 기량을 보여줘 브리검을 선택하게 됐다"고 브리검을 선발 기용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맞서는 양현종은 29경기에서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15를 올렸다. 양현종은 지난 3일 대구 삼성전에서 옆구리 통증을 느껴 3이닝(7피안타 4탈삼진 5실점 패)만 소화하고 내려간 뒤 13일 만에 실전 마운드에 오른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양현종이) 얼마 전까지 부상이 있어서 고민했는데,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파트에 확인해본 결과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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