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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원 첫 서리 관측…지난해 보다 19일 빨라

서울 5.3도·이천 0.2도·설악산 영하 3.4도…오늘도 쌀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8-10-12 10:23 송고
12일 서울과 수원에서 관측된 첫 서리. (기상청 제공) © News1
12일 서울과 수원에서 관측된 첫 서리. (기상청 제공) © News1

전국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12일 서울과 수원에서 첫 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수원, 경북 안동 등에서 올 가을들어 첫 서리가 관측됐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보다 19일, 평년보다 14일이 빨랐고, 수원은 지난해 보다 18일, 평년보다 11일 빨랐다. 안동 역시 지난해 보다 19일, 평년보다 11일 빠르게 관측됐다. 

이날 아침은 이틀째 초겨울 수준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서울 5.3도, 경기 연천 영하 1.7도, 포천 영하 1.6도, 이천 0.2도, 강원 설악산 영하 3.4도, 평창군 대관령 영하 3도, 철원 영하 2.9도 등을 나타냈다.

충청 지방에서도 제천 영하 0.8도, 충주 수안보 영하 0.8도, 속리산 영하 0.6도를 기록했고, 남부지방에서도 안동 영하 1도, 봉화 영하 1.2도 등 일부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은 "지상에서는 몽골부터 중국내륙까지 광범위하게 퍼진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상층에서는 제트기류가 제주도까지 남하하면서 우리나라가 상하층 모두 차가운 공기의 영향을 긴 시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일요일인 14일까지 계속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낮에는 일사 등으로 인해 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나타나겠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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