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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마셔도 안전할까…서울시 15일 심포지엄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8-10-12 11:15 송고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시민들이 '아리수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고 있다. 2018.10.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시민들이 '아리수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고 있다. 2018.10.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물관리 일원화와 시민참여, 먹는 물 수질기준 후보군 및 위해성 등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에 따라 수질전문가, 시민·환경단체, 시의원, 언론인 등 15명으로 구성된 민간 거버넌스단체다. 위원장은 독고석 단국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가 맡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동안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 연구 조사한 결과를 시민, 여성·환경단체, 상수도 관련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하고 토론이 이어진다.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이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와 시민참여'를 주제로 발표하고, 김순복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사무처장이 유럽 일부 국가에서 공급하는 다양한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인식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김두일 단국대 교수는 '먹는 물 수진기준 후보군과 위해성 파악'을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주제 발표 후에는 독고석 위원장을 좌장으로 수돗물 관리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과 토론이 진행된다.

위원회는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의 음용률 향상과 상수도 발전 방안 등을 자문하고,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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