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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카바니의 공격-고딘의 수비 상대로 실력 테스트

한국 축구,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우루과이와 격돌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10-11 10:40 송고 | 2018-10-11 10:41 최종수정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이승우가 10일 오후 경기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동료들과 훈련을 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2일 우루과이(서울), 16일 파나마(천안)와 평가전을 치른다. 2018.10.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최근 3경기에서 무패행진(2승 1무)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공격과 수비 모두 검증에 나선다.

한국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8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세 번째 평가전이기도 하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로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8강에 진출한 세계적인 강호다. 

우루과이는 이번에 주축들을 대거 불러 들였다. 비록 세계적인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셋째 아이 출산 때문에 한국을 찾지 않았지만 에디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널) 등 주전들이 대부분 소집됐다.

59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한국으로서는 현재 전력을 제대로 체크할 수 있는 찬스다. 벤투 감독은 지난 8일 소집 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수비에서는 만족감을, 공격에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벤투호는 지난 9월 코스타리카, 칠레를 상대로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2골을 넣은 바 있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왼쪽)과 카바니(가운데)가 10일 오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잔디에 주는 물이 훈련장소로 날아오자 관리인에게 항의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2018.10.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벤투 감독이 자신감을 나타낸 수비는 카바니를 중심으로 한 우루과이의 공격을 상대로 다시 한 번 무실점에 도전한다. 이번에 골을 내주지 않으면 지난 6월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2-0승)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카바니는 세계적인 클럽 파리 생제르맹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할 정도로 빼어난 득점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전방에서 펼치는 압박도 수준급이어서 지난 칠레전에 이어 한국 수비수들은 수비력과 함께 빌드업을 실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여기에 카바니와 전방에서 발을 맞출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1골을 넣었고 올 시즌에도 8경기에서 8골을 넣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 쉽게 볼 수 없는 공격수다.

지난 2경기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던 공격은 우루과이의 단단한 수비를 상대해야 한다. 우루과이는 지난 월드컵 조별예선 3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러시아를 상대로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다.

주전 센터백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이번 평가전에서 제외됐지만 수비의 중심인 고딘이 건재하다. 그와 함께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링), 마르틴 카세레스(라치오) 등 경험이 풍부한 수비수들이 즐비하다.

더불어 토레이라와 로드리고 벤탄쿠르(유벤투스), 마티아스 벤시노(인터 밀란) 등 활동량이 뛰어난 미드필더들이 중원을 책임져 우루과이의 수비는 더욱 끈끈하다.

이번 10월 평가전이 손흥민(토트넘)의 올해 마지막 대표팀 일정임을 감안한다면 우루과이를 상대로 한국은 공격 과정에서 어느 정도 완성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dyk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