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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그룹, 오프쇼어 코리아 전시회서 기술력 홍보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18-10-10 17:36 송고
10일 현대중공업 그룹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8)에 참가해 관련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현대중공업 제공) 2018.10.10/뉴스1 © News1

현대중공업 그룹이 해양플랜트 국제 전시회에서 신기술들을 선보이며 침체에 빠진 해양플랜트 영업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일렉트릭 등 현대중공업 그룹은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4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8)에 참가해 관련 기술과 제품들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해외 주요 오일메이저를 비롯해 전 세계 35개국 250개사가 참여하는 해양플랜트 전문 국제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사가 특별 후원한다.

현대중공업과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일렉트릭은 전시기간 동안 55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원통형 가스생산설비(SPAR)와 해양설비용 발전엔진 등 10여 종의 해양설비와 기자재들을 소개한다.

특히 둘째 날인 11일에는 현대중공업이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심해형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하부설비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해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심해형 FLNG는 수심 1000m 내외인 해상 가스전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하는 해양설비다.

현대중공업 사측은 자체 개발한 심해형 FLNG는 조선 분야의 우수한 선체 건조기술을 적용해 경쟁사 대비 20% 이상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의 표준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상부설비도 이날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기본 인증을 받는다.

FPSO는 해상에서 원유 생산과 저장, 하역까지 모두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해양플랜트 설비다.

1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4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를 찾은 바이어들이 해양플랜트 기자재 업체 부스에서 수출상담회를 하고 있다. 2018.10.1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사측은 새롭게 개발한 표준 FPSO는 발주처마다 상이하고 까다로운 요구조건들을 합리적으로 표준화하고, 모듈(Module) 대형화 등의 설계 개선을 통해 기존보다 최대 28%까지 제작 원가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선박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회사로 급성장하고 있는 현대글로벌서비스는 국내·외 선주, 선급 등을 대상으로 기술 설명회를 열고 친환경선박 개조와 예방진단, 조선·해양 부품사업에서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또 이번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국제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에서 국내·외 선급, 연구기관 등과 50여 개 기술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해양플랜트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해양플랜트의 어려운 시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이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0일 현대중공업 그룹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8)에 참가해 관련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현대중공업 제공) 2018.10.1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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