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정읍시, 문화재활용 공모사업에 무성서원 등 3곳 선정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2018-10-10 14:11 송고
전북 정읍 무성서원 전경.© News1
전북 정읍 무성서원 전경.© News1

전북 정읍시는 무성서원 등 3개 지역 문화재가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도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상문화재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사적 제166호 '무성서원'과 동학농민혁명때 농민군이 관군을 상대로 최초의 대승을 거두었던 사적 제295호 '황토현전적', 그리고 1784년 건립된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상류주택으로 일명 아흔아홉칸집으로 널리 알려진 국가민속문화재 '김명관 고택'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선정된 3개 문화재에서 다양한 활용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무성서원에서는'최치원의 사상과 현가루의 풍류를 찾아서'를 주제로 최치원 선생을 비롯한 7분의 선현을 향사하는 제례행사를 거행하며 다양한 내용으로 참여 희망자를 단체 또는 개인별로 접수받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황토현전적은 '다시 피는 녹두꽃'이라는 주제로 동학농민군의 발자취를 따라 농민군이 남긴 정신을 되새겨 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명관 고택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김명관 고택의 향기를 찾아서', '고택한옥문화 체험' 등을 통해 풍수·건축·조경 등을 직접 접해보고 설명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수천 문화체육과장은 “그동안 국민들의 관심에서 소외되어 있었거나 접근성이 낮았던 우리지역의 문화재 가치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