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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식]'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 성황리 마무리

(속초=뉴스1) 고재교 기자 | 2018-10-10 10:33 송고
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 빛의 터널 (뉴스1DB)
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 빛의 터널 (뉴스1DB)
지난 7~9일 강원 속초시 청초호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도심형 야간축제 ‘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는 대형 폴리넷 스크린을 이용한 ‘라이팅쇼’와 스페셜 게스트 ‘짙은’, ‘치즈’ 등이 함께한 ‘청초 빛 무대’ 등 메인공연을 선보였다.

시는 빛의 터널, 플루어 맵핑, 미디어 스케치 월 등 빛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쌀쌀한 날씨에도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또 ‘책은 빛이다’를 콘셉트로 진행한 호수 책방을 운영하며 가을밤 낭만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의 발길을 끌었다.

속초시는 행사기간 2만 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주를 이뤘고 행사장은 남녀노소가 찾는 사진 명소로 거듭났다”면서 “축제의 잘된 점과 미흡한 점 등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속초시만의 차별화된 빛 관련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속초시, 자매도시 정읍시 단풍나무 기증받아 식재]

속초시는 민선7기를 맞이해 자매도시인 정읍시로부터 내장산 단풍나무를 기증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단풍나무는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휴게장소인 청초호 유원지 내에 식재하기로 했다.

특색 있는 단풍나무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13일 청초호 유원지에서 단풍나무 35본 기념식수 행사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기념식수 행사를 계기로 자매도시 간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며 우의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속초시와 정읍시는 지난 1996년 자매결연 이후 매년 지역축제 개최 시 상호방문과 교환 근무 등을 통해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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