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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비싼줄 몰랐다"…1천만원 시계·750만원 자전거 절도범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2018-10-10 09:33 송고 | 2018-10-10 09:57 최종수정
광주 북부경찰서 © News1
광주 북부경찰서 © News1

고가의 물건을 훔친 사람들이 잇달아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0일 고가의 시계를 훔친 혐의(절도)로 신모씨(2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10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오락실에서 A씨(35)가 게임기 위에 풀어 둔 시가 1000만원 상당의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시계를 본 순간 욕심이 생겨 훔치게 됐다. 1000만원이나 하는 줄은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7일에는 이모씨(49)가 시가 750만원 상당의 산악 자전거(MTB)를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5일 오후 7시쯤 운수동 어등산 등산로 입구에서 B씨(35)가 세워 둔 MTB를 자신의 화물차를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도 경찰 조사에서 "타고 다니기 위해 훔쳤는데 그 정도로 비쌀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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