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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제안하고 만드는 청년일자리

서울시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선정되면 실제 일자리로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8-10-08 06:00 송고
'2018년 청년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서울시 제공) © News1

청년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제안하고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8일부터 27일까지 '2018년 청년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이 잘 할 수 있는 분야, 일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면, 전문가 집중 코칭을 통해 실제 청년일자리로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9~34세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3~8명 팀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대상은 모든 일자리다. 예컨대 △지구온난화, 4차산업혁명 등 환경·기술변화를 대비하는 새로운 일자리 △저출산, 고령화, 가계부채, 개인정보 유출 등 사회문제해결형 일자리 △문화콘텐츠, 도시재생 등 성장가능성 높은 일자리 등을 제안하면 된다.

시는 제안된 아이디어를 혁신성, 실행가능성, 효과성, 확장성, 공감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1차적으로 20개를 선정한다. 이 아이디어를 두고 일자리분야 전문가그룹이 보름동안 맞춤형 코칭을 제공한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현장탐방, 자료조사 활동비도 지원한다.

이후 11월에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청년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는 '일자리해커톤'을 연다. 이날 해커톤에서 최종 선정된 우수 청년일자리아이디어 8개는 내년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실제 청년일자리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일자리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실제 일자리로 실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청년중심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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