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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호텔 단신] 아시아 식도락 여행, 호텔로 떠난다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8-10-09 09:10 송고
코트야드 메리어트서울 타임스퀘어의 얌차 런치 메뉴
코트야드 메리어트서울 타임스퀘어의 얌차 런치 메뉴

국내 특급 호텔들이 저마다 아시아 지역의 대표 메뉴를 내세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식도락의 성지'로 불리는 일본, 중국, 홍콩,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까지 국가와 메뉴가 다양하다. 해외 현지에서 맛본 메뉴와 맛을 비교해보며 먹는 재미도 느껴보자.
 
◇중국 사천 대표 메뉴, 탄탄면에 꽂혀볼까 

'탄탄면'은 고소함과 매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다. 돼지 뼈나 닭고기를 우려낸 육수에 으깬 땅콩, 참깨 소스, 청경채, 볶은 돼지고기 등을 주재료로 한 중국 사천의 대표적인 면 요리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중식당 여향에서 탄탄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필감산 주방장이 직접 중국에서 전수받은 정통 요리법로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탄탄면을 선보인다. 프로모션은 다음달 30일까지며, 가격은 2만2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홍콩 식문화 '얌차' 아시나요?
 
홍콩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얌차'(Yum Cha, 飮茶)는 '차를 마시다'란 의미로, 중국 광둥 지역에서 유래했다. 오후 시간대에 다양한 딤섬과 음료를 함께 즐기며 여유롭게 대화 시간을 갖는 중국의 전통 다도 문화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모모바에서 '얌차 런치 메뉴'를 선보인다. 해당 메뉴 이용시 중식 주요리 3가지 중 1가지, 중식 곁가지 요리 6가지 중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명차 브랜드 알트하우스 (Althaus) 티 1가지와 함께 1인 세트로 제공한다.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인 세트 기준 2만3000원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미쉐린 2스타 셰프가 만든 초밥 맛은?
 
웨스틴 조선은 일본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진보초 덴'의 자이유 하세가와 셰프(Zaiyu Hasegawa)를 초청한 갈라 디너를 펼친다.
 
해당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메뉴는 일본 요리를 기반으로 한 하세가와의 창작요리 9코스로 구성된다. 덴의 대표 메뉴로 푸아그라 모나카와 덴터키 프라이드 치킨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디저트로 널리 알려진 모나카는 푸아그라를 넣고 매실 또는 유자 등으로 녹진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애피타이저로 인기가 높다. 덴터키 프라이드 치킨은 닭 날개에 속을 밥, 오미자 등으로 채운 창작 요리다.

가격은 하세가와 셰프의 차 5종을 곁들이면 38만원이고 사케(청주) 4종을 추천받을 시 50만원(모두 세금 봉사료 포함가)이다.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로 떠나는 '식도락 기행'

우리나라 여행객들에 꾸준히 인기를 끄는 동남아 3개국의 요리를 동시에 선보이는 프로모션도 있다.

켄싱턴 제주는 월드 퀴진 뷔페 '라올레'에서 3국의 대표 별미를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식도락 기행'(Gourmet Asian) 다음달 30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프로모션에선 기존 뷔페 메뉴에 △매운맛, 신맛, 더운 나라 특유의 달고 짠맛 등 네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똠양꿍' △태국의 볶음 쌀국수 '팟타이' △숯불에 구워낸 돼지고기와 쌀국수를 적셔 먹는 베트남 하노이 지방의 대표 음식 '분짜' △인도네시아식 볶음밥 '나시고랭' 등을 새롭게 추가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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